이날 행사에는 대전 중구 지역 내 탈북민 20여명과 중구지회 임직원 및 회원 20여명 이 참석해 북한의 대표 음식인 아바이순대, 두부밥, 옥수수죽을 직접 만들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서로 만나기 힘들었는데 만나게 되어 반갑고, 자주 만들어 먹기 어렵지만 그리운 음식인데 함께 만들게 되어 즐겁고 고맙다”고 말하며 남과 북이 함께 정서껏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이기재 회장은 “북한을 벗어나 한국에 정착한 북한이탈 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구 의원인 김옥향·오한숙 의원이 참석했으며, 박인상 중촌동장도 방문해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