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이자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 마련을 위한 민선8기 공약을 확정해 지난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며, “공약사업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실현가능한 사업 위주로 공약사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공약의 차질 없는 추진과 완료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세부실천계획 수립이 중요하며 11월 1일 세부실천계획을 공개할 예정으로, 부서별로 사전준비 상황, 재원확보 방안,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서 실행력을 갖춘 추진 로드맵을 설정할 수 있도록 최종 점검을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류독감(AI)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주 경북 예천 종오리 농가에서 올 가을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미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AI를 막으려면 농가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가 출입차량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 방역을 독려하고 철새도래지나 사육 밀집단지에 대한 소독 등 올해는 AI가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업체 이용을 당부했다.

“고금리, 고물가 속 수출 및 투자 감소 등 경기둔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 또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군 시행 건설 사업은 지역 업체를 이용하고 입찰에 의해 타 지역 업체가 낙찰될 경우 지역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도록 공동도급 및 하도급을 적극 권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간사업도 지역 건설장비 및 기계, 지역 업체 생산자재 사용을 권고하기 바라며, 부서에서 용역, 물품 구매 시에도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분기는 주요 현안사업을 마무리하고 예산을 집행하는데 막바지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며, 군정과 현안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직원 건강검진 수검도 강조했다.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 조기 발견은 무엇보다 우선 시 해야 될 일로,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아직 건강검진을 하지 않은 직원들은 조속히 수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