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26일 관내 식품 제조업장을 대상으로 패트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끼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위험 기계·장비를 보유한 제조사업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오는 12월 2일까지 집중 단속하는 특단 조치다.

이날 본부 점검반은 관내 식품·원료 계열사 등을 방문해 유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구조적인 원인을 점검했다.

또한 제조업 12대 기인물별 핵심 사망사고 안전조치 자료 및 식품 가공용 기계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현장 스스로의 안전조치 노력을 당부했다.

김태호 본부장은 “사업주는 덮개 연동장치 설치 및 작동 확인, 청소·수리 작업 시 기계 전원 차단, 운전정지 시 조작금지 표시 게시 등 핵심 안전조치를 이행해야 하며 공단에서는 끼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설비 투자자금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