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육감은 지난 21일 대전시의회 시정연설에서 모든 학생들이 세계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도에 추진할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이다.
구체적으로 인성 중심 학교문화 조성,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 확대, AI‧SW 디지털 인재교육, 그린스마트 스쿨·학교공간혁신사업 등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지속 추진한다.
학생 성장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유아교육 공교육 기능 강화,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 추진 등의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중심이 되는 혁신교육을 강화한다.
찬찬협력강사제 확대, 공립 대안학교 및 서남부 지역 특수학교 신설, 저소득층 교육지원 강화, 대전외국어교육원 설립 등을 통해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한다.
안전체험교육, 학생 건강관리 강화, 학교 여건을 반영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조성 등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교육가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 열린기자단 확대 운영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설 교육감은 “그동안 대전교육이 차근차근 다져온 미래교육 기반 위에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23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