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대청호반에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 ‘대청호 자연경관 전국 사진공모전’당선작을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 심사결과 당선작은 총 11점으로 최우수 작품에 김대환의 ‘대청호 소경’이 당선됐고, 우수상으로 황원주의 ‘포토존’과 유영관의 ‘하늘아래 가장 아름다운 곳’등 2점을 선정했다.

또 장려상에는 하헌정의 ‘대청호 소경’, 방현옥의 ‘대청호의 여명’, 김재형의 ‘수채화’ 등 3점, 입상 작품으로 이순정의 ‘대청호의 행진’, 김성수의 ‘가을에 젖다’, 윤지연의 ‘호수 위를 걷다’, 박건하의 ‘직동전망대 조망’, 김재형의 ‘행복한 우리자연’등 5점이 차지했다.

구에서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조성을 계기로 대청호반과 주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우리고장 대청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44점의 작품이 출품돼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등에 대한 사진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 11점을 발표했다.

오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번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당선작에 대해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입상 10만원씩 시상할 예정이며, 당선작품은 구청 종합민원실에 전시해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선보여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청호 자연경관 전국 사진공모전에 참가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국 사진 공모전을 통해서 대청호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