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김창규 시장, 박영기 시의원(제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최인영 대원대 산학협력단장,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젊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명도시 제천'이라는 비전 아래 ▲생활인구 다양화 ▲정주인구 거주환경 개선 및 정착지원 ▲청·장년 정착촉진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의 전략 목표가 제시됐다.
목표달성을 위해 시는 제천시 인구현황 분석, 고용·복지·주거·방문객현황 분석, 인구감소 대응 시민인식 조사결과 분석(참여 1459명), 향후 전략 및 이행과제(39개 세부계획) 제시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현황을 분석하고 시 산하 18개 부서 39개 세부이행과제를 마련했다.
또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지속적인 보고회 개최를 통해 인구정책의 기본틀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인구감소는 단시일 내에 해결할 수 없지만 제천시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문제다, 넓은 시각을 갖고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여건에 맞는 단계적 노력과 맞춤형 전략을 펼쳐 나가는 것은 필수"라며 "모두 머리를 맞대 적은 예산으로 매력적인 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제천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가 제천시를 포함, 전국 89개 시·군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지난 1월 1일부터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시행해 인구감소지역에 5개년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이 의무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