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심각' 단계의 코로나 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시 차원의 코로나 19 대응 계획을 추진한다.
새로운 방역조치로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전환된다.
또 해외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권고도 종료되며 감염취약 시설 종사자가 주 1회 실시하던 선제검사(PCR검사)는 권고사항으로 완화된다.
다만 시설 입소 시 입소자에 대한 선제 검사는 그대로 유지되며 의료기관과 약국 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전환된다.
하지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지만 기타 방역수칙을 준수할 경우 시설 내에서 대면 면회를 통한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코로나 19 단계 하향 조정에도 감염 취약시설 방역물품 지원과 합동전담대응팀 운영은 유지해 고위험군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시에서 지정한 원스톱 의료기관(명지병원, 서울병원 등 29개소)에서 진료를 받으면 치료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입원 치료비(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입원 치료비)의 경우 도 현행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코로나 19가 감염병 등급이 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되기 전까지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현행처럼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은 예측하기 어렵고 유행 위험은 언제든지 존재하는 만큼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 스스로가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을 생활화 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