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2일 천안쌍용고 등 하반기 과학교구 선진화 추진 대상교 46교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도교육청 지원금 1200만원과 자체 예산 500만원을 투입, 개정 교육과정에 새로 도입된 최신 과학교구를 확충하고 노후 과학교구를 최신 모델로 교체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탐구·실험중심의 과학교육을 위해 지난해부터 과학교구 선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10개교를 지원했으며, 이번 46개교를 지원으로 모두 56교를 지원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교육청이 지향하는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실험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과학실 현대화 사업에 이어 과학교구 선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50개 학교 이상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과학을 통해 탐구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지원 대상학교는 ▲공주 유구중, 공주고, 충남과학고 ▲금산 금산동초, 진산초, 제원중 ▲논산계룡 두마초, 용남중, 연무여중, 강경고 ▲당진 기지초, 면천중 ▲보령 광명초, 대관초, 천북초, 청소초, 청라중, 미산중, 원의중 ▲부여 부여여중 ▲서산 서산대진초, 서산석림초, 서령초, 차동초, 학돌초, 부석중, 해미중, 부석고 ▲아산 도고초, 아산북수초, 아산배방중, 설화중, 아산중 ▲연기 전동초, 조치원여중, 금호중 ▲천안 천안용곡초, 천안남산초, 천안신대초, 성신초, 천안가온중, 천안쌍용고, 천안청수고 ▲청양 청양고 ▲홍성 홍성초, 서부초 등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8일 공주 충남과학고에서 ‘과학교구 선진화 사업’ 대상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사업 목적·추진방안 등을 설명하고 최신 첨단 과학교구를 보유한 충남과학고 과학실을 견학한다.
/금기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