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한남대학교에서 대전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중 저소득층 및 희망자 27명을 대상으로 2023 테마별 맞춤형 영어 학습캠프‘토·투·영 H ’를 진행했다.
토·투·영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 및 학력 향상을 도모한다. 지역, 학교, 학생 간 영어 교육 격차 완화 및 영어 학력 향상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교육청 소속 원어민 교사 2명과 중등영어 교사 4명이 학생 맞춤형 수준별 수업 및 단기 집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진로를 주제로 선정하고 주제 관련 탐색활동을 통한 창의적·비판적 영어 글쓰기와 말하기 수행에 중점을 두고 학생 수준별 맞춤형 영어 수업을 전개했다.
세부 교육과정은 영어 에세이 및 토론 개요 학습, Vision Board 제작, 단계별 진로 관련 주제 영어 에세이 작성, 동료 상호 피드백 및 교사 피드백 제공, 최종 에세이 작성 및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2학기는 중학교 1, 2학년 학생 중 저소득층 및 희망자 37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2기‘토·투·영 M’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수업을 통한 학생주도형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및 실용 영어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