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제천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 대회에는 총 1578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펜싱클럽 코리아 오픈 대회에는 약 772명의 펜싱클럽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지난 2021년부터 각종 전국 규모 펜싱대회를 유치하고 있는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접소비 8억 원, 유·무형 간접 효과 등 34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일 대회로 규모가 매우 큰 선수단이 우리 지역을 방문해 장기 체류할 것”이라며 “스포츠 메카로의 지역 위상과 이미지를 위해 숙박업소와 요식업소 등 시민의 따뜻한 환대와 친절을 보여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