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김창규 시장과 청풍 로프웨이 오영록 대표이사는 '제천시 스포츠마케팅과 청풍 권역 관광 활성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풍로프웨이는 스포츠대회 참가자에게 1인당 2000원의 케이블카 이용요금 할인과 제천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후원하게 되며 시는 각종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참가자에게 청풍 케이블카의 우수성과 이용을 홍보하는 등 상생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1일 5000명 체류형 스포츠·관광도시 실현의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풍호 유람선, 의림지 역사박물관, 옥순봉 출렁다리 등 관광시설 요금 할인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같은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규모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상반기 동안 제천을 찾는 선수단은 약 12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달부터 대회별로 참가하는 선수단과 방문 가족에게 케이블카 이용 할인권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