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은 4일 3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취임 1년 사업 성과와 남은 3년간의 미래교육 완성계획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수업 혁신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 유형 변화에 맞춰 취·창업 모두 가능한 직업계고등학교로 학과 개편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남 15개 시·군에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작년 천안 AI꿈키움터를 설립하였고 올해는 공주, 보령, 서산, 논산, 당진, 금산, 홍성, 예산, 태안, 아산, 청양 등 11개 지역 총 12개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나머지 3개 지역은 임기 내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생중심 문화·예술·체육교육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간다.
충남교육청은 다 같이 참여하고 함께 즐거운 보편적 문화·예술·체육교육을 적극 강화하고 있으며 △1교 1예술 동아리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찾아가는 전통음악교실 △충남악기지원센터(악기은행)를 운영하는 등 행정과 예산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학생정신건강센터 및 교원 안심공제의 안정적인 운영 △천안·아산지역 특수학교 신설 △충남교육청특수교육원 개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의 수준별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이해교육 내실화 △지역의 특성과 특색에 맞는 미래형 적정규모 학교 실현 등을 추진한다.
김 교육감은 올해 1월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설치했고, ‘온채움시스템’과 ‘충남학력 디딤돌 3단계 안전망’을 고도화하여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체제를 더욱 꼼꼼히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교육 분야에서는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를 선포해 지자체, 대학, 기업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오는 2024년까지 모든 시·군이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를 선포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2023 대화형 AI 챗봇 활용 도움자료’를 올해 2월 학교현장에 보급했고, ‘챗 GPT 4.0의 특징을 활용한 교사용 수업자료’도 개발하여 5월에 보급했다.
김 교육감은 “충남의 미래교육은 모든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염원을 동력 삼아 거침없이 항해 중”이라며 “‘아동학대 온라인 통합 지원시스템 운영’을 비롯한 3개 공약을 완료했고, 62개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 39.5%의 공약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