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타지역 위치한 충남관할 공공기관 ‘충남본부 설치’ 촉구

김기영·전형식 행정·무부지사, 한국은행 등 방문 220만 뜻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7.11 16:23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지난 3일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채병득 부총재보를 만나 한국은행 본부 설치·운영 필요성을 설명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충남 관할, 대전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의 분리·독립 및 충남 이전 촉구를 위해 본사를 방문하는 등 적극 유치활동에 나섰다.

11일 도에 따르면, 김기영·전형식 도 행정·정무부지사가 직접 각 공공기관 본사를 찾아 220만 도민의 뜻을 전달하고 촉구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30일 한국은행·국소방안전원과 지난 3일 금융감독원을 잇따라 방문했다.

전 부지사는 채병득 부총재보를 만나 “충남은 GRDP와 수출 전국 3위, 무역수지 흑자액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곳으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 한국은행 본부 설치·운영이 필요한 곳이 바로 충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과 대전은 1989년 분리돼 별개 광역자치단체로 운영된 지 34년이 지났고, 도청 또한 11년 전 대전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했다”며 경제적으로나 행정적으로나 본부 분리·독립 설치 명분이 충분한 만큼, 본부를 분리해 충남혁신도시 내에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소방안전원에서는 우재봉 원장을 만나 충남지부 분리뿐만 아니라 본원 이전까지도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 부지사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는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구축중”이라고 설명하며, 이전 결정 시 기관 및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금융감독원 이명순 수석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충남지원 분리 설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전 부지사는 앞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대한결핵협회, 산림조합중앙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을 방문한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오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관광공사를 시작으로,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 26일 한전KDN 등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충남본부 분리·독립을 강력 촉구하며 “관철 시까지 220만 충남도민은 모든 역량을 결집해 해당 기관과 정부, 관계 부처에 대한 항의와 요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