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리사다... 루이비통 2세 논란의 사진 살펴보니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열애설이 눈길을 끈다.
인디아 투데이 등 몇몇 해외 매체는 지난 10일 블랙핑크 리사와 명품 시계브랜드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화장기 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프레데릭 아르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또한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에는 리사가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프레데릭 아르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여성은 휴대폰을 들고 촬영을 하다가 이내 미소를 짓고, 상대방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리사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멤버들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닌 절친한 친구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LVMH그룹의 자회사 태그호이어의 수장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태그호이어의 작년 매출은 7억2900만 스위스 프랑(약 8억1200만달러·약 1조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리사와 열애설이 불거진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0년 25살의 나이로 태그호이어 CEO에 올랐으며, LVMH 후계자 후보로 꼽힌다.
리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소속사의 대응을 두고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온다. 루머라면 더 크게 확산되기 전에 빨리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루머를 불식시키는 하나의 방법이지 않냐는 지적이다.
누군가 침묵을 깨고 논란을 일단락할 지, 혹은 버티기로 일관할지 향후 당사자와 소속사가 내릴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