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부문은 심사위원장 강제규 감독, 사카모토 미우(Miu Sakamoto), 배우 박성웅, 제작자 장원석 등이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제규 감독은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으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사카모토 미우는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인 故 사카모토 류이치의 자녀이자 뮤지션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배우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대무가’, ‘웅남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원석 제작자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으로 잘 알려진 영화계의 미다스의 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경쟁 부문은 ‘모두가 요한을 싫어해’의 음악으로 노르웨이 아마단 어워드 최우수 음악상과 하르파 노르딕 영화 작곡가상을 수상한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 음악감독과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등을 일본에 배급해 ‘한류 붐’을 일으켜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이봉우 시네 콰논 대표, 싱가폴 난양공대 예술학부 교수로 ‘영화판(2012)’, ‘미라클 여행기(2015)’, ‘돌아온다(2017)‘ 등을 연출한 허철 감독이 심사에 참여한다.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들 오는 11일 오후 3시 제천 문화회관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JIMFF 팬 스테이지'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경쟁 및 한국경쟁부문 심사 결과는 오는 15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제경쟁 부문 대상작 1 편은 2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한국경쟁 부문 장편 작품상 1편은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단편 작품상 1편은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