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연일 35℃를 넘기는 등 폭염 위기대응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제천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폭염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대책본부 외에도 10개 대응부서와 17개 읍면동에 대책반을 구성하고 분야별 폭염피해 예방에 선제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대책본부 및 대책반은 비상근무를 진행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취약계층 보호활동, 공사장 현장근로자, 고령농업인들의 피해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여 폭염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헤 관내 72개 스마트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또 폭염 취약계층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들이 전화로 건강상태 및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 쉼터 142개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폭염이 강한 시간대에 도심지역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체감기온을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일일 2~3회(세명대~의림지~제천역구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