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부채·단청우산 꾸미기, 여러 가지 색감의 한지를 활용한 제기 만들기, 나의 띠를 찾아 꾸며보는 12지신 딱지 만들기, 전통놀이, 전통골든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는 12일 오후 3시 본관 공연장에서는 대전의 풍류를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대전무형문화재 예능종목 대전향제줄풍류의 공연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무료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통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시민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며 "전통문화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