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특히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운영진이 참석해 직접 피해자들의 의견을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6월 1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지원의 실질적 지원대책 마련 및 전세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창현 국회의원의 환영사로 막을 연 이번 토론회는 김진유 경기대 교수의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진 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의 의견 교류가 임차인 주거불안이 심화된 현 상황에서 청년 세대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창현 국회의원은 "대전의 경우 공식 통계로만 367건, 총 406억 원의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시에 전담조직이 구성돼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늘 토론회를 통해 현 전세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보완책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