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 수학체험캠프는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 대상으로 학년군 별로 1기와 2기로 나눠 실시했다. 각 기수당 20명씩 총 1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현직 초·중등 교사로 이뤄진 대전수학문화관 인력풀 강사가 학년군에 맞게 다양한 주제로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스트링 아트와 친해지기, 마방진과 친해지기, 펜토미노 속 수학원리, 그램책과 함께하는 수학, 추상으로 만나는 수학이 진행됐고 중학생은 대칭의 아름다움, 입체도형 탐구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은 “교과서에 있는 이론을 알려주고 주입하는 형식의 교육보다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원리가 더 잘 이해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은옥 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테마형 수학체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수학의 유용성과 즐거움을 느끼며 새학기를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