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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역균형발전 위한 기회발전특구 본격 추진

5일 11개 시군 대상 설명회 개최…선제대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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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05 15:3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5일 충북도는 충북연구원에서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11개 시군을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민선 8기 1년이 지난 9월 현재 587개 기업 35.5조원 투자유치를 돌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부 핵심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11개 시군을 대상 설명회를 5일 충북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최근 반도체 산업을 필두로 수출 부진 및 러-우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와 미-중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충북은 반도체, 이차전지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여 민선8기 대표 공약인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투자유치 60조원 목표 조기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런 성과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직접 기업대표를 만나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고 지난 1월 투자유치국 신설을 통한 투자유치조직을 강화하며 도정전반에 걸친 투자유치업무를 일원화 한 것이 주요했으며, 전국 1위의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투자기반을 강화하는 등 여러 노력의 결과이다.

도는 정부 핵심 지역균형발전 사업인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산업부 주관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추진 근거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7월부터 시행중에 있다.

이에 충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형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할 계획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핵심앵커기업 및 타시도 소재한 첨단분야기업 유치하고 도내 테마파크 등 대규모 관광개발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기획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올해까지 핵심 앵커기업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해 대규모 투자유치와 함께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입주 수요를 확보할 예정이다.

산업부 기회발전특구는 올 하반기 지침을 수립하고 내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핵심사업으로 세제해택, 재정지원 등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며, 충북도는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내년 하반기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민선8기 9월 현재 587개사 35.5조원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최단기간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것은 도지사를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활동과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며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업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정부 핵심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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