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3일간 의림지와 엽연초하우스 일원에서 열린 문화재야행은 8야(夜) 테마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등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천의 대표 문화재 의림지의 야경을 달빛과 환상적인 감성조명으로 물들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
또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와 제천의 무형문화재 '수산오티별신제'공연 등은 제천시가 가진 역사와 전통의 멋을 선보이며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림지를 사랑하는 시민들 덕분에 3일간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과 문화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