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주제는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한 연대 방안’으로 생명탈핵실크로드 이원영 단장(전 수원대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새로운 생각의 초청 강연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지 한일시민도보행진단’을 이끌고 있는 이원영 단장은 지난 6월 18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지난 11일 오후 2시에 일본 도쿄의 중의원(국회)을 방문해 한·일 시민의 뜻을 전달하는 86일간 1600km 도보행진을 마무리했다.
이 단장은 2017년 서울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 5년간 8200km의 평화적인 탈핵생명 도보행진을 성사시킨 주인공으로 지구촌의 주인인 세계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는 행동하는 전문가다.
지난 9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행진을 함께하고 있는 조상호 소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어느 세대, 어느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 재난시대 모든 생명에게 치명적 위협으로 일본처럼 부유하고 기술적으로 앞선 나라가 무책임한 결정을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선례가 된다"며 "한·일 시민뿐만 아니라 전 인류가 힘을 모아 오염수 투기를 저지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창립한 '새로운 생각'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고 이번 강연은 세종시 시민사회단체 연대 모임인 '핵오염수 세종행동'과 공동으로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