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수산물 먹방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유튜버 쯔양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섰다.
지난 4일 쯔양 유튜브에 따르면 그는 최근 ‘수산물 시장이 초토화됐습니다. 가락시장 킹크랩 8kg 먹방’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쯔양이 4.6㎏, 3.1㎏짜리 킹크랩 2마리와 가리비 500g가량을 구입해 먹는 모습이 담겼다.
쯔양은 “제가 본 킹크랩 중 제일 큰 것 같다”, “역대급 크기”라며 킹크랩 두 마리를 쪄 먹었다. 이어 가리비와 서비스 전복도 해치운 뒤 마무리로 라면 2개를 끓여 먹었다.
주변 상인이나 식당 손님들은 이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이 정도면 16명 정도가 먹을 양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레드·브라운 킹크랩을 한 마리씩 먹은 쯔양은 “사실 원래 레드가 비싸고 맛있는데, 브라운도 크게 (맛의) 차이가 없다. 둘 다 맛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12일 오후 기준 조회수 약 174만회를 기록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쯔양의 영상을 두고 찬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쯔양의 수산물 먹방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게 바로 애국 먹방이지", "진짜 먹방 원래 안 보는데, 쯔양님 원래 착하셨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용기내서 이런 영상까지 찍었다는 거 보고 참 대단하다고 느껴서 오랜만에 먹방 보러 왔습니다!", "수산물 시장 활성화와 적극적인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구독하고 가겠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선 "일본 주류 업체도 후원받아서 홍보하길래 좀 갸우뚱했다", "이 시국에 꼭 수산물 먹방을 해야 하느냐"며 비판 여론도 나왔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은 수산물 소비 진작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