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 ‘새콤달콤’ 단양오미자 수확 한창

244농가에서 총 210여t의 단양 오미자를 생산 전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9.13 10:59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단양군에는 신맛과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을 내는 건강 기능성 열매로 사랑받고 있는 오미자 수확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에 건강 기능성 열매로 사랑받고 있는 오미자가 폭염을 이겨내고 수확이 한창이다.

오미자는 신맛과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내며 오장육부에 좋은 건강 기능성 열매로 알려지면서 각광받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단성면 벌천리, 대강면 방곡리, 가곡면 어의곡리, 적성면 상리와 하리, 소야리 등 7개 마을 244농가에서 총 210여t의 단양 오미자를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냉해와 서리피해 등으로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대폭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가의 철저한 관리로 고품질 단양 오미자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수입농산물과 기후변화 대응작물로 지난 1997년 처음 단양에 보급된 단양오미자는 단양읍 마조리와 노동리 12농가 15ha 규모로 시작됐다.

해마다 재배면적이 늘어나 한때 132ha까지 면적이 늘었으나 최근 아로니아 등의 신규작목 도입 등으로 인해 규모가 감소해 현재 72ha에 달한다.

단양은 전체면적의 82%가 산지인데다 일교차가 크고 물 빠짐이 좋은 석회암 토양으로 인해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양오미자는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커 오미자 생육조건이 좋아 품질과 효능이 일반 오미자보다 우수한 명품농산물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최근 오미자 농가 직거래 가격은 1kg당 1만 5000원, 도매로는 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오미자는 단맛이 강하고 색깔이 고우며 저장성이 높은 게 장점"이라면서 "단양을 대표하는 고품질 우수농산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