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2일(현지 시각)美 LA시 농산물 유통업체 마르퀴스 본사에서 서산지역 농특산물의 美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과 신건진 마르퀴스 대표는 이날 양측 관계자와 지역 농업인을 대표해 임진흥 서산농협시지부장, 박종범 서산인삼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마르퀴스는 미국 현지에서 12개 지역과 캐나다 2개 지역에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전문 유통업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마르퀴스를 통해 서산 신선 딸기와 포도, 인삼 등 신규 품목 수출 을 기대하고 있다.
신건진 마르퀴스 대표는“품질이 우수한 서산 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하는 등 서산시와 우호 상생 관계를 증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산물 수출뿐만 아니라 농가의 안정적 소득처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국내 수출업체, 국외 수입‧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