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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충남회원 ‘양수발전소 금산 유치’최적지로 적극 지지 표명

충남도협의회 회원 1000여 명, 2023 부여 회원대회서 손 팻말 퍼포먼스로 유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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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2 06:39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 충남 15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금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충남 최초 양수 발전소 유치에 힘을 실었다. (사진=금산군 제공)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충남 15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금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충남 최초 양수 발전소 유치에 힘을 실었다.

바르게살기운동충청남도협의회(회장 박만순)는 지난 9일 부여군민체육센터에서 충남 15개 시·군 회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바르게살기운동’이라는 주제로 실천결의문을 채택하며 단합과 단결력을 과시했다.

특히 금산군협의회를 포함한 15시·군 회원들은 대회가 끝난 후 금산군의 행정, 사회단체, 군민 등이 모두가 하나가 돼 유치를 염원하고 있는 충남 최초 양수발전소의 유치 성공을 호소했다.

행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충청남도협의회는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최적지로 금산군을 적극 지지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1000여 명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양수발전소 금산 미래가 앞당겨진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유치 적극지지’, ‘금산양수발전소 유치 갈망한다’ 등의 메시지를 담은 손 팻말 퍼포먼스를 통해 지지의사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박만순 협의회장은 “현재 건설 중인 3곳이 완공되면 전국에 총 10곳에서 양수발전소가 운영되는데, 충남은 단 한곳도 없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진실·질서·화합이라는 3대 이념 아래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는 우리 바르게살기운동충남협의회 모든 회원들은 금산군민들이 염원하는 양수발전소 금산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범인 금산군수는 대회 참석을 위해 부여군으로 떠나는 금산군협의회 회원들을 환송하며 “금산군이 정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양수발전소 유치에 도전하고 있고, 금산을 포함한 전국 6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의 관심과 지지는 큰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산군은 양수발전소 입지 및 송전계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사업지 인근 주민뿐 아니라 모든 군민과 환경단체에서도 반대의견 하나 없이 유치를 환영하고 있다”며 “최종 사업지 선정일까지 충남 15개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5만여 금산군민과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에 하부저수지에 물을 내려 보내면서 전력을 생산하고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에는 상부저수지에 물을 올려놓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식은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대부분 시설이 지하에 위치해 주민 정온 생활에 불편이 없으며 발전량 조절이 용이해 재생에너지 출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산군에서는 1조 원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되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유치에 성공하면 지역발전기금 및 세수 확보 등 직접적인 기대효과뿐 아니라 발전소 주변을 둘레길, 전망대 등 관광단지로 조성함으로써 얻는 간접적인 경제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결의대회 등이 이어지는 등 유치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양수발전소 사업지 선정은 12월 초에 결정될 예정이며, 충남 금산군(한국남동발전), 경북 영양군·경남 합천군(한국수력원자력), 경북 봉화군·전남 구례군(한국중부발전), 전남 곡성군(한국동서발전) 등 4개 발전사, 6개 후보지가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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