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둔산지구 아파트 노후화, 주거시설개선 나서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1.15 17:40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도시주택국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송활섭 대전시의원은 15일 “둔산지구는 대전 전체 택지개발지구 면적의 34% 이상 차지하지만 조성된지 30년이 지나 노후화됐다”며 “주거시설 개선 방안이 필요한 실정으로 "행정절차 지연으로 대전중심에 있는 아파트가 슬럼화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진행한 도시주택국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다.

송 의원은 또 대전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 정동 쪽방촌 일원에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 공공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지연되는 사유를 질의하며 "보상수준의 적정성에만 치중하지 말고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한 대전의 동서 균형발전과 이로인한 지역경제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보상절차 마무리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인석 의원은 다가온 청년주택에 관련해 "다가온 주택의 홍보관 운영 현황, 소요예산 등의 질의를 통해 낭월다가온의 경우 세대수에 비해 주차 대수가 부족하다고 지난 행감부터 누누이 강조했지만 검토하겠다는 답변 외에는 개선된 점이 전혀 없다"며 "입주 전까지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청년 행복주택이 될 수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3대하천 경관조명 사업과 관련해 "목척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상당한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예산대비 효과가 미흡한 것 같다"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계획 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돼 명품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선광 의원 경관상세계획제도와 관련한 질의를 통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경관상세계획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절차 간소화를 요구했지만, 개선된 것도 없고 행정사무감사 조치사항 처리결과도 작년과 달라져 있다"며 "경관상세계획제도는 기존 경관심의와 큰 차이점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관련 심의 진행에 따른 사업 지연 등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저해요소가 된다"고 질타했다

김영삼 의원은 빈집정비사업과 관련해 "빈집으로 인한 우범 지역화 및 도시미관 저해, 안전사고 위험 등 도시 전체적으로 악영향이 크다"며 "빈집은 소유주와의 연락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시전반에 끼치는 악영향을 감안해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 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