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백제사 연구 전문가로 고고학적 물질자료와 국내외 문헌 자료를 융합해 백제사의 시・공간 축을 세우는 굵직한 연구를 해왔다. 대표 저서로는 ‘한성백제의 탄생(2001)’, ‘백제토기 탐구(2006)’, ‘백제의 도성(2010)’ 등이 있다.
강연은 백제 왕실에서 치른 상장의례 절차들을 중국 자료와 비교해 살펴보며, 무령왕의 장례를 치르는 백제인의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공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공주박물관은 내년 2월 18일까지 특별전시를 연장 운영한다. 애당초 오는 12월 10일까지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무령왕의 3년 상(喪)을 복원한 첫 전시로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이어지며, 더욱 많은 관람객과 함께하고자 전시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국립공주박물관 특별전 ‘1500년 전 백제 무령왕의 장례’에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