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21일 서울에서 충청권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재 모두 민주장 소속인 지역구 의원 중 이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이 결행되더라도 대전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분인 것은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권선택 대전시장의 사면 복권 필요성과 관련해서도 "개인적으로는 그 분의 사면 복권이 전 정권에서 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면서 "권 전 시장의 사면 복권이 개인적으로도 사실 너무 늦어진 감이 없지 않고 그 분 역시 대전의 중요한 자원이고 대전발전을 위해 필요한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다만 그런 바램이지 대전시장으로서 공개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며 "저는 오직 임기중 대전시 발전을 위한 일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전시에 특화된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스타트기업의 성장 지원과 대전 정착을 위한 환경조성에 총력전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에 둥지를 튼 바이오강소기업중에는 기술 수출만으로도 연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곳도 나오고 있다"며 "이들이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그린벨트가 57%나 되는 대전시가 역대 시장들이 이에 대한 해제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소극적이었던 측면이 있었지만 저는 국가산단 160만 평 유치 등 가용 가능한 산단을 535만 평으로 늘려 필요한 공장건설 용지나 기업운영환경을 지원해 이들 기업들의 대전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다른 기업성장 전략중에는 독일의 머크사 등 세계적 기업이 기술협력등을 통해 인수합병(M&A) 등을 거치면 대전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도 빨라질 수 있다"며 "저의 목표는 대전을 서울보다 큰 도시로 성장시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