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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7기, 최종 커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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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8 14:30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나는 솔로' 17기, 최종 커플은?

‘나는 SOLO’ 17기에서 상철, 현숙이 최종 커플이 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5박 6일간의 로맨스 여정을 함께한 17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먼저 영수는 “불나방의 자세로 용기를 내보겠다. 최종 선택을 하겠다”며 자신을 거절했던 옥순을 선택했다.

광수는 “옥순님에게 이성적 끌림이 있었으나 최종 선택에 대한 무게감이 다소 가볍다고 느꼈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앞서 남성 출연진의 지목으로 진행된 마지막 데이트에서 영수, 광수와 2 대 1 데이트를 했던 옥순도 “미래를 같이 그린다고 생각했을 때,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수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였던 영숙은 “제 첫 선택이 마지막 선택이 되었다. 피하지 않기로 했다”며 마지막까지 영수를 선택했다. MC들은 영숙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순자만 바라보던 영식은 여성 출연진 모두에게 각각 손편지를 선물하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철은 “많은 희로애락이 지나갔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옥순과 순자에게 고마움을 표한 뒤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순자는 "처음부터 저만 바라봐줘사 감사했습니다"라고 영식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광수를 최종선택했다.

이어 정숙과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고, 영호는 현숙에게 마음을 표했다. 영호는 “제게 설렘을 느끼게 해준 분이 한 분 있다. 그분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 나무 같았다. 그런 모습도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일편단심이었던 상철은 예상대로 현숙에게 직진했고, 현숙도 상철을 선택했다. 현숙은 “이곳을 나가면 정작 생각했던 것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순간들이 와도 지혜롭게 대화로 풀어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Plus, ENA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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