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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기술사업화 지원… 기업 성과 창출 도와

기술수준 17.4% 향상… 총 710억 기여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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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3 10:24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ETRI 관계자가 기술사업화 협력지원 성과 연구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ETRI의 지원을 받은 기업은 기술 개발 기간을 단축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ETRI에 따르면 기술사업화 협력·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기업 28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의 기술 수준은 이전 대비 평균 17.4% 증가했고 개발 소요기간은 평균 8.2개월 감소했다.

이와 함께 협력 기업들은 지난 5년간 평균 1.1건의 신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는 기술적 성과를 거두며 총 710억원의 기여매출액을 창출했다. 이는 기업당 약 4억원에 해당한다.

기업들은 비용 절감에 있어서도 평균 0.8억원을 줄일 수 있었다고 응답하며 만족도 평가에 89.7점을 줬다.

특히 기술수준향상, 기술개발소요기간, 생존율, 고성장기업 비율, R&D투자 등의 지표에서도 국가통계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성과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ETRI의 협력·지원이 수혜기업의 성장에 유의미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올해 기술사업화 통합지원체계인 원팀(1-TEAM)을 구축해 운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원팀은 ETRI 연구 결과물을 활용하는 기업의 제품화 후속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립한 상용화 통합 패키지 지원체계다.

신정혁 사업화본부장은 “연구성과의 상용화 성공 및 산업화 제고를 위한 기술사업화 통합지원체계”라고 설명하며 “연구개발에서 사업화 그리고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전략 실행의 전주기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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