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GO 하우스 프로젝트’는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10개 조합사에서 사업비를 조성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의 노후 주택을 새집처럼 고쳐주는 사업이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청주시를 1호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에서 거주하는 조모와 손녀 조손가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청주시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 11일부터 4일에 걸쳐 조합사 전문기술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창호 교체, 화장실, 주방 등을 개보수 했으며, 자재비 등 사업비 1300만원이 투입됐다.
이성남 이사장은 “조합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해 주거취약계층에게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집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새집으로 주거개선을 해 의미 있는 나눔문화의 모범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수탁법인으로서 ‘HAGO 하우스 프로젝트’외에도 매년 아동 공부방 꾸미기, 난방비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