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공공기관, 민간기업, 민간단체, 개인 등이 협력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노인에게 정서적 지지와 안부 확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 기관은 취약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진흥원은 산림치유와 연계한 노년기 산림복지서비스를 적극 발굴·제공한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5월 후원전달식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지원센터와 협업해 올해 1만여명의 취약노인에게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인지기능을 향상하는 ‘1! 2! 3! 나무로 계산해요’, 신체 능력 향상 및 감각 자극 ‘으랏차차 내 몸 깨우기’, 정서 안정 ‘숲을 거닐다’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남태헌 원장은 “산림복지서비스가 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탄탄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