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산 쌀‘예지미’네델란드 유럽시장 첫 수출

품질 좋은 새들만 예지미로 네덜란드 등 유럽시장 공략
19일 17톤 부산항에서 선적…내년 1~2월 현지 유통 예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2.19 14:01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서산시 고북면에 있는 농헙회사법인 새들만이 19일 서산쌀 ‘예지미’네델란드 첫 수출 선적식을 갖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윤기창 기자 = 서산 쌀 ‘예지미’가 네덜란드 유럽 시장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앞서 서산 쌀은 미국과 캐나다 지역 소자비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바 있다.

시는 19일 고북면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이 재배한 예지미가 네덜란드 유럽 시장으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은 이날 윤석용 새들만 대표,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병열 농식품유통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지미 선적식을 갖고 서산 쌀의 네덜란드 유럽 시장 진출을 기념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17톤으로 19일 부산항으로 선적돼 내년 1~2월 중 네덜란드 등 유럽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유럽시장의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성사됐다.

수출업체인 아시아 익스프레스 푸드는 내년 초 유럽 시장의 반응을 보고 추가 선적 일정을 고려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의 예지미는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골든퀸3호 품종 쌀로 유기질과 무기질 함량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시는 이번 수출 시 해충 발생이나 미질 저하 등을 철저히 관리해 서산 쌀의 고품질, 명품화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지속적으로 해외 판로 및 안정적 수출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병열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 쌀이 미국에 이어 소비 수준이 높은 유럽시장에서도 인정받기 바란다. 지역 농식품의 수출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속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미국, 일본 등 세계 15개 나라에 어리굴젓, 닭고기, 한과, 쌀, 감태 등 30여 종의 농식품을 수출해 역대 최고 392억원의 수출을 이뤄낸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