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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크리스마스 즐기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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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21 17:39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보라매공원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사진=서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한 겨울 첫 눈 같은 반가운 손님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다. 24일에 잠들었다가 26일에 깨어날 순 없다. 25일 케빈과 함께 보내는 '나홀로 족'부터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썸타는 人', 이 날만을 기다린 행복한 친구·연인·가족들까지. 대전 곳곳에 준비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알차게 정리해봤다.

◇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리는 '메리 한빛 크리스마스'

대전 오면 놓치기 아쉬운 곳 엑스포광장에서, 23~2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다.

먼저 6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이 우리를 기다린다. 한빛탑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트리도 있다.

연말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크리스마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지역 아티스트의 버스킹공연 그리고 추위를 대비한 난방 쉼터까지 준비 완료다.

특히 '미니 로켓 꿈돌이'도 설치해 대전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 오월드, 뮤지컬댄스등 특별공연 이벤트

오월드는 크리스마스 연휴 3일간 (23~25일) 특별공연 이벤트와 자체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연휴기간 크리스마스 MC이벤트와 뮤지컬댄스, 포토타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에게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 3000장(4장 1세트)을 무료로 증정한다.

입장객을 대상으로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요금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며, 수능 수험생과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에게는 이달 말까지 특별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 운영 시간과 요금할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전오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리브리스라운지 내부. (사진=윤지현 기자)
▲ 리브리스라운지 내부. (사진=윤지현 기자)

◇ 타라토리움빌딩 1층부터 4층까지 … 준비된 종합선물 세트

대전에서 색다른 데이트 코스를 원한다면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타라토리움(TARAORIUM)'을 추천한다.

그중 3층 카페 '리브리스라운지'는 고급스러운 빨간색으로 사방이 밀도 높게 칠해져 있어 크리스마스 느낌 냥냥하다.

특히 패션·사진·예술·여행·디자인을 아우르는 '애슐린 아트북'이 조화롭게 배치돼 있어 프랑스풍의 로맨틱한 겨울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며,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 10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1~2층은 프리츠 한센·가구, 4층은 리브리스 홈 또는 생활 인테리어 편집숍으로 구성돼 있다.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그릇과 조명 등의 인테리어 소품들, 빈티지 느낌 물씬 풍기는 문구류 등 단순한 판매점이 아니다.

진열된 상품을 감상하는 갤러리다.

이곳에서 홈·빈티지 가구와 조명, 오브제까지 작가의 작품과 다양한 소품을 구경하고, 선물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마무리는 포근한 집에서 …

항상 똑같이 다가오지만 매번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의 케빈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영화채널 OCN에서 '나홀로집에' 시리즈가 24일 오후 7시부터 9시 40분까지 방영된다.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넷플릭스' 영화로는 '크리스마스 연대기'을 소개한다.

'크리스마스 연대기'는 사고뭉치 남매가 산타의 썰매에 올라타게 되면서 우연히 산타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영화다.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한바탕 웃음으로 볼 수 있는 '가족'영화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2편까지 준비돼있어 연휴의 반은 잔잔하고 포근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훌쩍 지나간다.

안방극장 1열에서, 또는 엑스포광장에서, 장소는 달라도 크리스마스를 맞는 이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싸움과 질투를 멈추고 사랑 가득한 온누리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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