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스마트 여행 기상융합서비스는 청주기상지청에서 3억1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스마트 날씨여행 추천 코스, 다양한 기상 예측 정보, 관광지별 날씨, 캠핑·트래킹·라이딩 레저활동 안전지수 등 날씨를 통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는 청주기상지청에서 개발한 기상융합서비스를 도 관광 누리집인 ‘충북나드리’를 통해 올해 말부터 정식 운영하게 된다. 청주기상지청과 관광·기상 데이터 공유를 통해 충북 레이크파크 주요 관광지 및 호수 둘레길 등 날씨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충북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해넘이, 해돋이, 운무 등 기상현상을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시기와 캠핑·트래킹을 즐기기 안전한 날씨인지를 사전에 지수를 통해 편리하고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희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뿐만 아니라 관광에도 큰 영향을 주는 날씨 정보를 대국민서비스인 ‘충북나드리’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충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