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50+'는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으로,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1조 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대전시는 올해 약 13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에 있는 국방산업 핵심부품 기업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국방분야 센서융합 감시정찰 부품·기술 사업 △다중제어 및 통신 부품·기술 사업 △고정밀․고신뢰성 항법 및 전자기 교란 부품·기술 사업 등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국방 분야 진출 예정 기업도 가능하다.
단, 다른 광역자치단체의 지역특화프로젝트에는 중복 참여할 수 없고, 사업장(본사·지사·공장 등)이 여러 지자체에 걸쳐 있는 경우 1개 프로젝트만 참여할 수 있다.
대전TP는 참여기업 6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 마감 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서면평가 등을 통해 내달 말 참여기업을 확정한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참여기업 선정확인서 발급과 함께 오는 3월 예정된 '프로젝트 지원사업(참여기업 전용)'에 향후 3년간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 및 신청서 등은 대전기업정보포털 및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TP 로봇·방위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연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 방산기업들이 기술과 제품을 고도화하고, 방산 시장 진입의 기회를 더 많이 얻길 바란다"며 "아울러 대전이 첨단국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