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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내달 4500세대 집들이... 세종만 ‘0’

대전 대덕브라운스톤 등 1772세대...충남 1809세대, 충북 1010세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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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9 17:1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내달 충청권에 신규 아파트 4500여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설 연휴 등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대전 1772세대를 비롯해 충남 1809세대, 충북 101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세종만 입주물량이 없다.

29일 지역업계와 부동산 플렛폼 직방 등에 따르면 2024년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43개 단지, 총 2만2543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만3089세대)대비 32%, 전년동월(2만7701세대)대비 19%가량 적은 물량이다. 2016년 이후 8년간 2월 평균 아파트 입주규모가 2만7337세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평년보다 저조한 실적에 속한다.

권역별 수도권 1만933세대, 지방이 1만1610세대로 공급량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이 중 충청지역 입주물량은 6개 단지에 4591세대다.

지역별로 대전 2개 단지에 1772세대, 충남 3개 단지에 1809세대, 충북 1개 단지에 1010세대다. 세종은 이달 공급물량이 제로다.

이달 대전지역 주요 입주단지를 보면, 대덕구 신탄진로 218번길 12일원에 '대덕 브라운스톤' 910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 전용면적 63㎡~84㎡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와동2구역 재건축 사업지로 연축지구와 인접해 향후 개발호재가 큰데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와동초와 회덕중이 있다. 또 각종 학원과 마트, 개인병의원이 근접해 있고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현대아울렛,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들이 위치하고 있다.

충남은 홍성군 내포신도시 RH5-2 블록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870세대가 공급된다. 지하 2층~ 최고 지상 24층 10개동 규모로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 A/B타입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특히 대규모 행정타운 입지에 위치해 충남도청, 충남도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충남개발공사 등 122개소 공공기관이 밀집된 행정타운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직방 관계자는 “2월이 포함된 올해 1분기는 전국적으로 총 9만3436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 분기별 물량 중 가장 많은 규모로, 2월 임대차 계약 만료를 앞둔 임차인이라면 비교적 입주물량이 풍부한 지역을 눈여겨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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