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립대전현충원, 이달의 영웅 스토리에 '최동훈 육군중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2.01 14:46
  • 기자명 By. 고지은
▲ 2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 포스터. (국립대전현충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2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에 '최동훈 육군중령' 이야기를 게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동훈 중령은 지난 1925년 8월 충북 청원군(현 청주시)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했다. 한국전쟁 발발 당시 제2사단 32연대에서 복무한 그는 1951년 2월 육군본부 작전명령 제23호에 의거 풍기지역에서 의성으로 이동했고 후방에서 공비 소탕 작전을 전개했다.

당시 북한군을 차단하기 위해 보현산 일대에서 일월산 남쪽으로 이동해 일월산 일대에 3중으로 차단선을 설치하자 북한군 제10사단은 차단선 돌파를 시도했다.

이에 최 중령은 1951년 2월 5일부터 전 병력을 투입해 5일간에 걸쳐 '일월산-통고산'으로 적을 추격했다. 그 결과 적 450여명을 사살하고 포로 40여명·장비 290여점을 노획하는 큰 전과를 거뒀다.

또 포천지구 후방지역에서 진행된 북한군 패잔병 소탕작전 및 일월산·보현산 일대의 공비토벌작전에 참가했으며, 의성군 춘산지구 전투에서 사력을 다해 싸우다 1951년 2월 17일 장렬히 전사했다.

정부는 그 전공을 기려 1950년 충무무공훈장, 1950년과 1951년에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으며, 현재 대전현충원 장병 제1묘역에 안장돼 있다.

이달의 영웅스토리에 대한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현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