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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투자의 중심, 중부내륙시대 도약

1년 6개월만에 최단기간 최대실적인 60조 목표의 66.4%인 39.8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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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5 15:1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15일 김명규 경제부지사가 투자유치전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2024년 도정 혁신과 개혁을 위해 충북도 투자유치전략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선8기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유치 60조원 달성을 공약으로 설정해 1년 6개월 여만에 목표액의 66.4%인 39조8114억원을 달성하는 등 최단 기간 최대 실적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3대 첨단전략산업은 전체 투자유치의71.5%를 차지해 경쟁력있는 미래먹거리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오송 3산단을 비롯한 국가산단 3개소 223만평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중부권 용수 공급을 위한 충주댐 계통 광역 상수도 3단계 예비타당성 통과 및 영동-진천 고속도로, 청주 도심통과 광역철도 등을 민간 자본 활용해 신속하게 구축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전체 투자유치의 70%가 청주에 집중되고 기업 투자는 늘었지만 정주여건 개선과 인력 확보 문제, 제조업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지속적인 미래먹거리 확충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남권 개발 유도 등을 통해 ‘중부내륙시대 도약’을 추진 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편중에 대해서는 기회발전특구, 지역활성화 펀드를 저발전 지역 중심으로 추진하고 영동-진천 민자 고속도로 주변 보은, 영동, 옥천, 괴산 4개군에 120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구축한다.

또 충주-제천 등 북부 지역은 철도 등 교통망 개선을 기반으로 산업단지 추가 조성과 우수 기업 유치에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산업의 선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AI반도체, 차세대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등 국가필수전략기술 분야 기업유치와 희토류 등 10대 전략광물 제련 및 자원 순환단지 조성, 미래신성장동력기업 투자기반 마련에 4조7000억원의 민자 투자를 유치해 21개소 1845만㎡(559만평)의 산업단지 및 오송 제3·충주바이오헬스 산단 조기 조성, 공업용수 확보, 첨단산업의 필수인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강화한다.

K-바이오 스퀘어의 성공적인 추진과 RISE 사업을 통해 R&D 및 고급인력 양성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단순 제조를 넘어서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 마련과 충북 창업펀드 1000억원, K-바이오 스퀘어 등을 연계해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방사광 가속기, 오송 철도클러스터를 활용해 새로운 분야에서의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오송·옥산·오창, 넓게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및 이를 넘어 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북혁신벨트 구축, 청주공항 활성화와 배후지역 개발 등의 장기과제도 지속 검토 할 계획이다.

김명규 부지사는 “민선8기 투자유치를 통해 충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경제위기 상황에서 큰 버팀목 역할을 했지만 40조원에 육박하는 투자유치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도민들을 위한 관광 등 서비스기업 유치와 함께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도내 생산뿐만 아니라 소득도 함께 늘릴 수 있는 투자유치와 함께 충북 전역이 골고루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를 포함한 고부가가치가 이뤄지는 대한민국 혁신거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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