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탄소흡수원 증진과 녹색공간 확대, 산림재해 대응, 임산물 생산기반 확충 등 5가지 전략적 이행과제를 설정해 집중한다.
분야별 이행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흡수원 유지 증진과 녹색생활 공간을 확대한다.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조림(1571ha)과 숲가꾸기(1만1854ha), 산림밀원단지 조성, 선도산림경영단지 운영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숲, 나눔숲·나눔길(2개소), 지방정원(4개소), 민간정원 지원 등을 조성한다.
도민의 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산림재해 대응과 산림생태계 다양성을 증진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산불 예방과 진화체계 구축을 위한 임차헬기 4대를 전진 배치하고, 산불위험요인 사전 제거, 산불대응센터 설치 등 진화체계를 구축한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위험성 정보 제공하는 표지판 설치(205개소)와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1200개소)로 산림재해 안전망을 강화한다.
임산물 경쟁력 강화와 전문임업인을 육성한다. 단기소득임산물 생산기반(115.2억원) 및 임산물 가공·유통 기반(56.6억원)을 확충하고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해 임업선진국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산업동향과 최신기술 전파로 임업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지속가능한 목재생산·이용과 산림을 통한 공공 일자리를 창출한다. 탄소흡수량을 활용한 선진 산림경영 모델 제시를 위해 민관 협력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한다. 국산목재 촉진을 위한 목재친화도시(2개소)와 목재문화체험장(1개소)을 조성한다.
아울러 산불감시원, 전문진화대, 산림병해충 등 314억원을 투입하여 연인원 32만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끝으로 산림문화·휴양·치유·인프라 확충과 숲길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휴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 휴양림만의 특성화·브랜드화를 위해 시·군 자연휴양림 내 트리하우스를 확충하고 산과 호수를 연결하는 동서트레일 조성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의 문화·휴양 가치 증진을 통해 마운틴 파크 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