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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활성화’, 건강한 청주 앞장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생활체육교실 확대…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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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6 09:56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제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는 일상에서 시민 누구나 체육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취약계층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체육활동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5~18세)과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저소득 유청소년(5~18세)은 월 10만원까지, 장애인(5~69세)은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2023년 월 9만5000원에서 상향 조정됐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모집 대상은 5세~69세 장애인 본인으로, 기존 19~64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던 것에서 확대됐다.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 대상자도 전년대비 500여명이 증가한 2200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3월 수시모집을 통해 저소득 유·청소년 대상자 중 100여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510개소의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이 운영 중인데, 보다 다양한 종목의 가맹시설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청주시는 체력인증센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돕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2023 체력증진교실’부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청주체력인증센터(사직동)는 올해 유아기체력측정을 시행한다.

48개월~83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심폐지구력·근력·유연성·순발력·협응력 등을 측정해 그에 맞는 운동을 처방해 준다.

자라나는 유아시기에 체력맞춤 운동을 통해 건강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전화(043-267-7330)로 사전 예약하면 단체 측정도 가능하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토요일 및 평일 야간 체력측정도 실시한다. 국민체력 100 홈페이지(nfa.kspo.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청원구 사천동에 위치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충북에서 최초로 장애인 맞춤형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6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올해 9월 28일 청주시 대청호반 일원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10주년 기념’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로 개최된다.

3월 일본 기쿠치시에서 열리는 벚꽃 마라톤대회에도 시민들과 함께 참여해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일본과 문화교류 역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 종목별 생활체육대회에,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을 대비해 안전관리 계획수립과 안전점검 등 사전 준비에 더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청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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