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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의료 재난 대비, 대전의료원 절실"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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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7 17:59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및 늘봄학교 확대 추진에 따른 시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및 늘봄학교 확대 추진에 따른 시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 및 교육감 등 중앙·지방의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 후속조치 경과보고(자치조직권 확충방안,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 자치입법권 강화방안, 지방주도 통합발전계획의 수립 및 추진)와 TF 운영 결과보고(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정비)가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방안과 올해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교육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국가적 재난 사태 발생 시 지역 공공의료의 핵심 역할을 할 대전의료원이 없는 실정을 전하며 "현재 수련의가 있는 종합병원 9개소에서 사직서 제출률 80%, 병상가동률 80%, 응급실 가동률 87.1%, 수술실 가동률 82%를 보이고 있고, 지난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시장 중심의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의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대책으로 △환자 중증도에 따른 관내 응급병원간 이송 협력체계 구축 △응급의료기간 24시간 진료 관리·감독 △공공병원·보건소 등 연장진료 △자치구·의료기관(수련병원, 응급의료기관, 공공병원)·경찰서·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핫라인 운영 △대전국군병원 민간인 응급환자 진료 개시 △비대면 진료 확대 실시 홍보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는 정부 대응 기조에 맞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종합병원장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열어 전공의 복귀를 독려하고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진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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