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위반행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이다.
공단은 지난해 입찰담합 등 불공정거래 관행을 근절하고자 내부준법 시스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최초 도입했다.
이후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기준 제정, 자율준수협의회 구성 및 운영, 전문적인 자율준수 교육 실시 등 전방위 활동을 펼치며 공정거래 위반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자율준수협의회에서는 공단 업무 특성을 반영한 자체 자율준수편람 제작, 전사적 문제 해결을 위해 부서 간의 벽을 허문 전담조직(Task Force) 구성, 불공정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속도감 있는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철도의 고객이자 주인인 국민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청렴의 가치가 전제돼야 한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활성화해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