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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여중, 전국중학생토론한마당 ‘은상’

전국 24개팀 중 ‘3위’… 토론 실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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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17 19:13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권창순) 사제동행독서토론동아리인 ‘책이랑 신문이랑’팀이 지난 7일부터 이틀 간 열린 제2회 전국중학생토론한마당(부산가톨릭대 주최, 한국토론교육연구소 주관)에서 은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

‘행복 그리고 공동체’라는 주제로 에세이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팀은 전국 24개 동아리, 이들이 사전에 제시된 3권의 책을 읽고 벌이는 독서토론 경연이다. 연이은 이틀 간의 치열한 토론 끝에 최종 8개팀만이 수상하는 가운데 한내여중 ‘책이랑 신문이랑’팀이 그 영광을 안은 것이다.

심사를 맡은 민족사관고 토론교육연구소 교사들은 ‘책이랑 신문이랑’에 대해 “학생들 각각의 색깔이 매우 다채롭고 주장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칭찬하며 “팀원들 간의 협의를 통해 논지를 일관되게 끌어가는 힘을 키운다면 더 빛을 발할 것”이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책이랑 신문이랑’의 김송하(2학년), 이규빈(2학년), 이은결(1학년) 학생은 “전국에서 올라온 뛰어난 학생들과 토론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진 것, 작가와의 만남 등 모두가 소중하고 값진 추억이다. 내년에 다시 출전해 대상을 노려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우리 동아리의 역사는 짧지만 내년에 토론을 좋아하는 후배들을 모집해 전통 있는 토론동아리로 키워보고 싶다”며 “관심 있는 한내여중 신입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는 부탁도 덧붙였다.

한편 ‘책이랑 신문이랑’은 올해 창단한 이래 교육과학기술부주관 제1회 창의체험 페스티발 창의토론 부문 금상, 독서PT부문 은상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긴 우수 토론 동아리이다. 학생들의 바람처럼 ‘책이랑 신문이랑’이 청소년의 바람직한 토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뿌리 깊은 동아리로 자리 잡길 바란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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