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 실제 몸값 얼마길래... "2억도 낮게 부른 수준"

눈물의 라이브 방송으로 알려진 미노이의 광고 노쇼 논란. 미노이가 소속사 AOMG와의 진실 공방을 벌인 가운데 ‘6개월에 2억’이라는 미노이의 몸값에도 관심이 몰렸다. 

'연예뒤통령' 유튜버 이진호에 따르면 "미노이는 (2억 5천이라는) 자신의 몸값을 잘 아는 아티스트"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미노이가 대중적이지도 않은데 어떻게 6개월 단발에 2억을 받을 수 있냐고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많지만 요즘 광고업계의 시선은 달랐던 것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효리 같은 톱스타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잘 나가는 연예인의 경우 1년에 2억 원에서 2억 5000만 원이다. 하지만 미노이의 경우 6개월 단발에 2억 원이지 않느냐. 심지어 미노이 본인은 2억 5000만 원을 불렀다. 상당히 높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광고업계의 시선은 달랐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최근 MZ 세대를 잡기 위한 여성 광고 모델이 뜨고 있다. 가장 원톱으로 주목받는 인물은 바로 이영지다. 그리고 바로 뒤를 잇는 후발주자가 미노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업계 니즈를 고려하면 6개월 단발에 2억 정도의 수준은 적정가라고 봐야 한다라는 게 광고업계의 의견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미노이라는 가수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미노이의 높은 몸값은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는 수준이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AOMG에 들어가기 전부터 미노이는 지방 행사에서 1회에 4000만 원을 부른 적이 있었다. 그리고 AOMG와 계약 이후에는 몸값이 더 높아졌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미노이가 소유한 고가의 외제 차도 언급했다. 그는 “미노이는 포르셰 타이칸의 오너다. 그만큼 돈을 많이 번다는 의미다. 스타가 자기 몸값 제대로 받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나”며 “다만 현생을 살아가는 일반적인 대중들 입장에서는 연예인들의 몸값이 높아도 너무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미노이는 최근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OST로 근황을 전했다. MEENOI(미노이)의 ‘Date or Mate’는 쉽게 정해지지 않는 서로의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노래다. 통통 튀는 악기들과 사랑스러운 미노이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끌어올리며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과도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