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은 수석동 지역보장협의체가 올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측은 이를 위해 '똑!똑!똑! 안부 나눔 건강음료 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13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크게 떠오른 '고독사' 예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고독사 우려가 큰 관내 저소득 홀몸 가구 중 중·장년의 10가구를 선정해 주 2회 총 44주간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hy 남서산점은 대상자의 건강 이상·위급상황·건강음료 적체 등 특이 사항 발생 시 수석동 지역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에 연락,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1차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한다.
한편 수석동 지역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위원과 대상자를 매칭해 정기적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 신체·정서적 지지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필요시 관할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방문 상담으로 대상자의 복지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김원균 민간위원장은 “건강음료 배달을 통해 홀몸 가구의 영양 관리를 돕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위험 없는 행복한 수석동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