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민주당 박범계 서구을 후보, 장종태 서구갑 후보, 조승래 유성구갑 후보, 장철민 동구 후보, 박정현 대덕구 후보, 박용갑 중구 후보,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가 결집해 중앙당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인 황 후보의 승리와 원팀 의지를 굳게 다졌다.
박범계 후보는 "대한민국과 대전의 우주항공 시대를 여는 장본인이 황정아"라며 "유성구을과 우리 민주당은 지난 역사를 훨씬 뛰어넘는 자랑스러운 후보로 황정아란 사람을 갖게 됐다. 우리 모두에게 큰 행운이고, 유성구을 주민들이 박수 치고 성원할 일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인사인 김동섭 전 대전시의원, 구본환 전 대전시의원, 하경옥 유성구의회 의원, 김연풍 전 유성구 의원, 최옥술 전 유성구 의원과 유성구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황정아 후보는 지난 11일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는 '과학강국 수도, 완전히 새로운 유성'을 구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과학강국 시대'와 '혁신경제 선도, 과학강국 수도 유성'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황 후보는 △R&D 예산 의무 법제화 △한국형 하르나크원칙 제도 도입 △카이스트 의대 신설 및 의사과학자 육성 △대학원생 적정인건비 제도 도입 △과학기술부총리제 신설 등을 발표했다.
향후 과학강국 수도를 정립하고, 실현하는 '따뜻한 혁신을 선도하는 유성'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정아 후보는 개소식에서 "영입인재 환영식을 한 날이 1월 8일이다. 그 이후 하루를 일 년처럼 쓰며, 일분일초도 허투루 쓰지 않고 있다"며 "과학자 황정아는 우주에 진심이었고, 정치인 황정아는 사람에 진심이다. 사람 마음을 얻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걸 매일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가족들과 대전 시민들이 지지해줘서 오늘날의 제가 있다. 이제부터 대전 전 지역 파란 물결을 유성구을에서 시작하는 선봉대가 되겠다"며 "단일대오로, 단합된 마음으로 파란 물결을 일으켜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