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또 발생
일본 지진이 지난 15일에 이어 또 발생했다.
일본 혼슈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7일 오전 6시17분께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원 깊이는 5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동부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후쿠시마현 해역에서는 지난 15일에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해 한창 오염수가 방류중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