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언제야? "축제 가기 딱 좋은 날은...”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성큼 다가왔다.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기상정보등을 종합한 결과, 진해의 벚꽃은 25일쯤 피기 시작해 22일 개막하는 군항제가 열리는 동안 점차 만개할 전망이다. 벚꽃은 다음 달 1일까지 절정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제62회 진해군항제’ 오는 22일 오후 7시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해상불꽃쇼와 군악의장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다음 달 1일까지 진해구 여좌천 등 창원 전역에서 열린다.
이 기간 중원로터리에서 ▷밴드 페스티벌(23~24일) ▷가요대전 예선(25일) ▷EDM 페스티벌(25~28일) ▷K-POP 댄스 경연대회 본선(27일) 등을 선보인다.
시는 당초 이번 축제 기간 안민고개에서 차량 일방통행(진해→성산 방면)을 허용할 계획이었지만 경찰 측과 협의한 결과 안전상 문제를 고려해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62년 군항제 역사상 가장 빠른 개막일로 지난해는 3월 24일 개막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